음양의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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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과 양이라는 상호대립과 통일의 양면은 자연계의 모든 사물과 현상속에서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즉, 하늘과 땅, 낮과 밤, 남자와 여자, 불과 물 등 서로 상극적이면서도 바늘과 실처럼 서로 양면적인 사이다.
우리가 자연적인 현상으로 치자면 태양을 양이라 부르고 달을 음이라 부른다. 서로가 밤과 낮을 만들고, 존재성에서도 밤이있기에 낮이 존재하고, 낮이있기에 밤이 존재한다. 각각의 서로다른 면이 존재해야 존재성이 부여되는 것이다. 이렇듯 쇠사슬로 연결된 듯이 흘러가는 순환론적 자연계의 현상이 음과 양의 언어를 만들어 냈다.
이를 역사적인 음과 양을 볼 때, 색다른 측면으로 설명할 수 있다. 역사란 정의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내릴 수 있으나, 평균적으로 알고 있는 의의로는 ‘인간이 거쳐온 모습이나 인간의 행위로 일어난 사실이나 그 사실에 대한 기록’을 의미한다. 역사가들은 사람들에게 역사적인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기록을 남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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