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걷는 남자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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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미국 뉴욕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 꼭대기 사이 상공 412미터의 높이, 42미터의 길이, 폭 2센티미터의 줄 위를 걷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운 거리 예술가이자 최근에는 영화 감독, 배우등으로 활동한 필리페 페팃의 도전기를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낸 영화이다.
영화속의 필리페는 8살 무렵 자신의 마을에 찾아와 공연을 했던 세계적인 줄타기극단 ‘화이트 데블’의 공연을 보고 줄타기와 사랑에 빠진다. 그 다음날부터 혼자서 줄타기 연습에 돌입하고 그의 열정은 줄타기 공연의 장인 ‘파파루디’의 가르침으로 그를 인도했다. 하지만 얼마뒤 파파루디와의 갈등을 겪고 필리페는 거리로 나와 공연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는 와중 1976년 미국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뉴욕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개장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뉴욕으로 향할 준비를 시작한다.
필리페의 열정은 자신을 싫어했던 사람도 조력자로 만들었다. 줄타기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튼튼한 매듭매기 기술이 필요했던 필리페는 자신과 다투었던 파파루디를 찾아가 매듭매기 기술을 전수해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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