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시크릿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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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소에 사소한 물체들에 대해 이것은 어떤 방법으로 움직이고 어떤 원리로, 어떤 과학들이 숨어있을까 하고 생각한 적이 종종 있었다.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으나 내 궁금증들에 대해 확실히 알지 못하고 있어 답답한 것을 해결해 주려는 듯이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이 책에서는 작가가 마치 투명인간처럼 한 집에 침투하여 어떤 부부의 일상에 숨어있는 과학적인 사실들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 준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의 아주 사소한 것들에서 과학적 사실들을 찾아낸다는 발상은 참신한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내가 평소 궁금해하던 사실들뿐만이 아니라 그냥 당연하다고 여겼었던 사실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 보았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의 음파라던가 대단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커피를 스푼으로 휘젓는 행위에서의 상대성 이론의 발견 등 지금까지 너무 당연하게 여겨 눈치를 채지 못 했을 뿐 우리 생활의 모든 것에 과학적 사실들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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