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일본의 전후(戰後)/전쟁 후 태도 비교

소개글

전범 국가인 독일와 일본을 비교한 글입니다.
주된 주제는 독일와 일본의 전후 태도와 전후 처리 보상에 관한 문제이고
레포트 제출을 목적으로 작성하였으나 형식은 철저하게 논문 작성법을 따랐습니다. 성적은 A+이구요.

목차

1. 서론

2. 독일의 전후 태도
2.1. 경제적 보상
2.2. 법적 처벌
2.3. 문화적 차원

3. 일본의 전후 태도
3.1. 경제적 보상
3.2. 법적 처벌
3.3. 문화적 차원

4.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939년 9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남긴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었다. 세계 대전 전과 그 기간 중에 나치 독일은 ‘인종 청소’라는 이유로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비롯한 소수 민족들을 대량 학살하였다. 또한 수십만 명의 장애인과 동성애자들은 결함을 가진 사람들로서 그들로부터 독일인의 민족적 순수성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살해하였다. 심지어, 오늘날 수정의 밤(Kristall Nacht)으로 불려지는 1938년 11월 9일에는 독일 정부가 훈령을 통해 독일인들이 광적으로 유대인들을 학살하는 것을 결코 저지하지 말라고 지시내리기까지 하였다. 일본은 중국 침략 당시, 난징 등에서 수십만의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방화와 부녀자 겁탈을 일삼았다.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들의 여성들을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시켰고 민간인들을 강제 징용함은 물론, 재산을 파괴하고 잔학한 의학 실험을 타국 민간인을 상대로 자행하였다. 그러나 1945년, 연합군들의 공습으로 전쟁에서 밀리던 독일은 5월 8일 항복을 선언하게 되었다. 이어 일본 열도에의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 후 8월 15일 일본 역시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였으며, 9월 2일 공식적으로 6년여 간의 제2차 세계 대전은 마침내 끝이 났다.
2차 대전 이후, 독일과 일본은 패전국으로서 새롭게 재편된 국제질서로의 복귀라는 동일한 과제를 안고 전후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동서냉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각각 미국이 주도하는 전략적, 지정학적 거점지역으로 재평가되면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재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다. 양국은 군국주의적인 구체제를 타파하고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체제로의 이행을 수행하였고, 한편으로는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루며, 명실상부한 유럽과 아시아내의 중심국가로 대두되었다.
그러나 일본과 독일은 모두 제2차 세계 대전의 전범 국가인 동시에 현재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은 매우 높다는 공통점을 가진 반면, 두 국가의 역사 인식 태도나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주변 국가들의 인식에 있어서는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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