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통속연의 第六十七回　失儉德故人燭隱　慶凱旋大將承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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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통속연의 第六十七回　失儉德故人燭隱　慶凱旋大將承恩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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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받음이 미증유라 한시대에 둘이 없어 궁정안팎이 귀하를 생각하고 심지어 한 과부로 사는 공주도 뜻밖에 이익 욕망을 도모하여 며예와 절조를 아끼지 않고 마침내 위청대장군과 결혼해 부부가 될 생각을 했다.
小子有詩嘆道：婦道須知從一終, 不分貴賤例相同；
소자유시탄도 부도수지종일종 불분귀천례상동
내가 시로 탄식해 말한다. 부인 도리는 반드시 일부종사를 해야 하니 귀천을 구분하지 않고 예가 같다.
如何帝女淫癡甚, 也學文君卓氏風！
여하제녀음치심 야학문군탁씨풍　　
究竟這公主爲誰, 試看下回續敍。
구경저공주위수 시간하회속서
试看 [shìkàn] ①(시험)해 보다 ②…해 보시오
마침내 이 공주가 누구일지 아래 68회 부분의 이어 서술함을 보자.
　　
主父偃謂日暮途窮, 故倒行逆施, 卒以此罹誅夷之禍。
주보언위일모도궁 고도행역시 졸위차리주이지화
倒行逆施 [dào xíng nì shī] ①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다 ②(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리에 맞지 않는 짓을 하다
誅夷:오랑캐를 토벌하여 평정함
주보언은 날이 저물고 갈길이 다하므로 도리에 맞지 않게 하여 마침내 이 주벌의 재앙을 당했다.
彼公孫弘之志, 亦猶是耳。
피공손홍지지 역유시이
저 공손홍의 뜻은 또한 이와 같을 뿐이다.
胡爲偃以權詐敗, 而弘以名位終？
호위언이권사패 이홍이명위종
权诈 [quánzhà] ①약빠르고 능청맞다 ②간사(奸詐)하다
어찌 주보언이 간사함으로 패배하고 공손홍은 명예로 지위를 지켜 죽겠는가?
此無他, 偃過橫而弘尙自知止耳。
차무타 언과횡이홍상자지지이
이는 다름이 아니라 주보언은 과다하게 횡행하고 공손홍은 아직 스스로 중지함을 앎이다.
高賀直揭其僞, 而弘聽之, 假使偃易地處此, 度未必有是寬容也。
고하직게기위 이홍청지 가사언역지처차 도미필유시관용야
고하가 곧장 공손홍 허위를 들추어내 공손홍이 듣고 가짜로 주보언이 처지를 바꾸어 처하게 하니 반드시 관용이 있어서가 아니다.
卽如汲黯之爲右內史, 董仲舒之爲膠西相, 未免由弘之故意推薦, 爲嫁禍計。
즉여급암지위우내사 동중서지위교서상 미면유홍지고의추천 위가화계
即如 [jírú] ①바로 …와 같다 ②즉 …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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