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 가를 읽고 [이나모리 가즈오가 성공을 꿈꾸는 당신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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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브리튼 섬에서 배운 일의 의미’
노동은 맡은 일을 달성하는 것이 아닌 내적 완성을 위한 과정이고 일은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의 마음을 연마하고 인간성을 키워준다. 자기 일에 전념하고 몰두한다면 누구라도 자기 내면을 단련해 인격을 쌓을 수 있다고 일이 사람을 만드는 법이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뉴브리튼 섬에 사는 부족민들은 열심히 일해야 좋은 마음이 우러난다. 좋은 일은 좋은 생각에서 생겨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 그들은 부지런한 사람이 좋은 결실을 일군다고 여긴다. 그것은 오랜 세월 이어온 그들의 삶의 기준이자, 그들의 대대로 이어온 생존 방식이었다.

‘생각의 차이가 인생을 바꾼다’
나 역시 처음부터 일을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
사회초년생에 어려운 회사사정으로 이름만 남은 회사에 동기들이 모두 떠난 곳에 혼자 남게 되었다. 달리 갈 곳이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회사를 그만 둘 이유를 찾지 못한 나는 우선 지금 하는 일에 모든 힘을 쏟기로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그러자 전에 느끼지 못했던 도전의식이 우러났고, 치열하게 싸워보고 싶은 욕구가 솟아올랐다. 나도 모르게 열과 성을 다해 일과 정면으로 맞서기 시작했다. 일에 몰두하면서 놀랄 실험 결과가 연이어 나왔고, 일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졌다. 이전까지 고난과 좌절의 연속이었던 내 인생에 꿈꾸지 못한 일들이 일어난 것이다. 그렇게 내 인생 최초의 가장 큰 성공이 다가왔다.

‘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모든 부족한 상황에서 있는 것을 활용해 며칠씩 잠도 자지 않고 일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그런데도 일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결과는 보이지 않았지만, 일하는 동안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다. 이렇게 일에 몰두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인지 싶었다. 그렇게 나는 최선을 다해 밤낮없이 실험에 몰두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계기로 포스테라이트를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나는 그 후로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나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 신이 손을 뻗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일에 전념하라 그러면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신이 손을 내밀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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