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대상의 한글 깨우치기 교육은 별도로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 다음의 주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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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어린이집에서는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한글 깨우치기 교육을 시작합니다. 이는 부모들의 자녀 교육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영향에 기인된 것이라 생각되며 여러 매체를 통해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조기 교육의 열풍으로 인하여 유아들은 인지발달이 완벽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글과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공유가 빠른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가 또래 개월 수의 다른 아이보다 발달이 늦게 되면 부모는 조바심부터 내기 때문입니다. 사물에 대한 인지도 제대로 안 된 아이에게 글자를 주입한다면 아이가 과연 잘 따라갈 수 있을까요? 제 자녀는 3세에 조금씩 간판 등의 글씨를 읽게 되었습니다. 'ㄱ'을 배우기 보다는 '아기' 같이 통으로 인지했고 학습지도 아닌 집으로 날라오는 마트 전단지를 보며 그림과 이름을 연결시키며 즐겁게 한글을 깨우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스스로 학습에서 얻는 성취감으로 습득효과가 빨랐다고 자부합니다. 오히려 지금 'ㄱ' 은 '기역'이라 부르고 쓰는 교육을 너무 지루해하고 귀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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