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이론과 공리주의 입장에서 살펴보면서 자살의 윤리성

목차

1. 서론 - 자살의 정의, 정의 확정의 실익

2. 본문
1) 아리스토텔레스 이론으로 바라본 자살
2) 뒤르켐 이론으로 바라본 자살
3) 공리주의 이론으로 바라본 자살

3. 결론

본문내용

자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자살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보아야 한다. 자살의 자구 그대로를 해석하자면 스스로 죽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고생하다 선택한 죽음과, 순국을 위해 자폭한 군인의 죽음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똑같이 자살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두 죽음을 동일하게 볼 수 있을까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이에 WHO는 자살에 대한 정의를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자해행위'이며, 자해행위란 '어느 정도의 자살의도를 가지고 그 동기를 인지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가한 상해'를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이 WHO의 정의에 따르자면 순교, 순국과 같은 ‘고귀한 희생’으로 인한 죽음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과 같은 자살이라고 할 수 없다. ‘고귀한 희생’으로 인한 죽음은, 죽음의 의도를 가지고 행해진 것이 아닌 여타의 의도로 행해진 부수적인 결과이기 때문이다. 본문은 WHO에서 밝힌 자살의 정의를 갖고 자살문제를 살펴볼 것이다.

참고 자료

송욱빈, 「자살에 대한 윤리적 논의 - 아리스토텔레스 행복론을 중심으로」, 『윤리문화연구』
백종현, 「칸트 "인간 존엄성의 원칙"에 비춰 본 자살의 문제」, 『칸트연구』
윤영돈, 「자살의 윤리적 논쟁과 고통의 문제」, 『윤리연구』
송재룡, 「한국사회의 자살과 뒤르케임의 자살론 : 가족주의 습속과 관련하여」
이영선, 「규칙 공리주의에 관한 연구」, 전남대학교
오세혁, 「자살의 정당화 가능성」, 『중앙법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