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교육] 시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교수 · 학습 전략) - 시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어떤 교수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는가, 시 작품을 통한 구체적인 교수·학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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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Ⅱ. 어떤 교수·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는가?
Ⅲ. 시 작품을 통한 구체적인 교수·학습 전략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시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학교 현장에서 시를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예전에 내가 학교 다닐 때 받아왔던 지식 위주의, 암기 위주의 시 교육은 분명 별로 재미 없고, 따라서 나에게 있어서는 그런 시 교육을 통해 내 삶의 지평을 확대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시가 왜 꼭 어떤 하나의 의미로 분석되고, 암기되어야 하는가? 무엇을 위해 우리는 시를 배워야 하는가?
분명 생활과 유리된 시 교육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시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학습자의 삷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삶의 지평을 확대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먼저 학습자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해와 감상이 가능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해야 할 더 중요한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학습자로 하여금 시에 관심을 갖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일일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스스로 관심이 없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래서 스스로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아무리 강제로 가르치려 한 들 별로 소용이 없을 것이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의 시 교육의 문제점이 바로 이러한 것이다. 즉, 학생들이 시를 통해 삶의 지평을 확대한다거나, 자신의 삶과 연관지어 새롭게 의미를 해석한다거나 해서 그것을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좀 과장해서 말하면 단순히 입시를 위한 암기 위주의 시 교육만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요즘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구 시대적인 방법으로 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는 먼저 학습자로 하여금 시에 대한 흥미 유발을 일으켜서 시라는 것에 대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시 교육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할 수 없다. 평가는 어떻게 할 것인가? 단순히 학습자들에게 재미만 주는 수업에서 끝낸다면 굳이 학교에서 시 교육을 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