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퍼 선집6, 신도의 공동생활 (성서의 기도문) 요약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6.05.12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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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자료는 총신대학교(사당동) 현대윤리사상 강의 시간에 학생들에게 발제를 위하여 준비한 책요약 정리입니다.
꼼꼼하게 핵심 내용이 들어가도록 정성스럽게 요약했습니다.
목차
1. 공동체
2. 함께하는 날
3. 홀로 있는 날
4. 섬김
5. 고해와 성만찬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본 발제는 논의를 위하여, 본회퍼의 『신도의 공동생활』에 집중하였고, 이 후에 편집자들에 의해서 붙여진 시편 개론이나 편집자들의 책에 대한 주석은 우리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신도의 공동생활”에 대한 논의 방향에 벗어나거나, 또한 논의 자체가 방대해질까 하여 본 연구발제에서는 정리하지 않았다.
책을 읽고 정리하는데, 번역 상에 함축적이고 어려운 내용들이 있어서, 논의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에 대한기독교서회에서 출판된 2권의 책, 정지련 손규태 번역『신도의 공동생활』과, 문익환 목사 번역,『신도의 공동생활』을 번갈아가며 보며, 내용 이해를 위하여 정리해 보았다.
I. 공동체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만 살 수 없다. 예수도 그를 십자가에서 매달을 원수들 가운데서 살았고, 그가 십자가에 달릴 때는 그의 제자들에게 버림을 받았다.
그가 오신 목적은 하나님의 원수들에게 평화를 주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도 홀로 은둔 생활을 할 것이 아니라, 원수들 가운데서 살아야 한다. 거기에 우리의 사명과 일이 있다. 구약에도 하나님의 백성은 먼 나라들에 흩어져서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리고, 흩어진 자들이 다시 모여 공동체가 되는 일은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으기 위해서”(요 11:52)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일어났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눈에 보이게 이루어질 것이다.
믿는 무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성례전을 중심으로 보이게 모일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다 이 은총에 참예하는 것은 아니다. 감옥에 갇힌 사람, 병든 사람, 뿔뿔이 흩어져 있는 사람, 이방나라에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홀로 서 있다. 그들은 보이는 사귐(가시적 공동체가)이 은총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실제로 경험할 수 없는 것을 더욱더 열렬하게 신앙으로 붙들게 된다.
참고 자료
Dietrich Bonhoeffer, Gemeinsames Leben Das Gebetbuch der Bibel, (Gutersloher Verlaghaus: Chr. Kaiser, 1987); 정지련, 손규태, 『신도의 공동생활/성서의 기도서』 (서울 : 대한기독교서회, 2013)
Dietrich Bonhoeffer, Gemeinsames Leben Das Gebetbuch der Bibel, (Gutersloher Verlaghaus: Chr. Kaiser, 1987); 문익환, 『신도의 공동생활』 (서울 : 대한기독교서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