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교육] 시조(時調)의 변화(變化)-시 교육에서의 위상 (명칭과 발생, 시조 변화의 의의, 발생기와 초기의 시조, 시조의 발전 번성기, 시조 장르의 급격한 변화, 시조의 문학 교육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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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명칭과 발생
3. 시조 변화의 의의
4. 발생기와 초기의 시조
5. 시조의 발전 번성기
6. 시조 장르의 급격한 변화
7. 시조의 문학 교육사적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문학 교육 원론 시간에도 현대시 교육론 시간에도 끝임 없이 정전에 관한 강의를 들은 것 같다. 작품에서 정전의 의미도 혼란스러웠지만 시대마다 다른 장르를 보여주는데 장르의 정전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를 고민해 본다. 국문학 개론 시간에 교수님 말씀으로는 ‘시조 부흥 운동’ 같은 것은 죽은 자식 불알 만지는 격이다.“라고 하시며 문학 작품의 시대의 한계성을 이야기 하셨다. 교육의 재재도 그런 한계성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시조’만을 놓고 생각해 보련다.

2. 명칭과 발생
시조란 ‘시절 단가 음조’의 준말로서 그 단어의 의미가 곧, 시절을 따라 짧게 불려지는 소리 가락이란 풀이가 되거니와 이와 더불어 흔히 설명되어 온 ‘시절 가조’의 준말 역시 시절을 따라 불려지는 노랫가락이란 어의가 되어 고시조는 그 명칭에서부터 현대의 문학장르인 시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의미의 시와 노래의 두 가지 뜻이 담긴 명칭임을 짐작케 한다. 이와 같이 시조의 명칭에서 ‘시조’라는 두 음절이 통용된 시기를 영조 시대로 봄에 무리가 없다. 이 시조 명칭이 생기기 전에는 시조의 명칭을 ‘단가’로 일컬어졌을 것이라고 말하여 시조에 대한 기타 몇 가지의 명칭 문제는 시조라는 명칭이 사용된 그 전대까지 혼란하리만큼 여러 가지로 썼음을 알 수 있다. 신관수의 <石北集>,<關西樂府> 등에서 “일반으로 시조의 장단을 배척(排斥)한 것은 장안에 사는 이세.춘(李世春)으로 비롯된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정병욱,<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1976 , p.132.] 그후 ‘시절가’, ‘시절가조’ 등의 명칭이 있었으나 명칭은 영조 때에 확정된 것으로 본다. 이처럼 명칭이 근대까지 내려오는 데 반하여 작가는 많이 알려져 있다. 주로 양반 사대부들이 시조를 향유하였기 때문에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밝힐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김현수 저, 시 교육의 이론과 방법, 역략 2011
최동호, 권혁웅 외 저, 현대시론, 서정시학 2014
박수연, 최현식 외 저, 새로 쓰는 현대시 교육론, 창비교육 2015
오정훈 저, 한국 현대시 교육론, 경진출판 2015
박윤우 저, 현대시와 문화교육, 푸른사상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