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화활동으로서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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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활동이다. 보편적인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가르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선진은 모든 면에서 후진에 비해 우수한데, 이런 선진은 후진이 현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높은 품위를 가진 선진은 후진에게 스승의 품위에 닿을 수 있도록 상구를 독려하는 작업을 한다. 이것을 하화라고 하는데, 선진은 오랫동안 상구의 과정을 밟아서 높은 품위에 이르렀기 때문에 그때 경험으로 후진의 하화에 힘써줄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식은 공유할 때 가치가 있고, 선진이 가진 품위의 내용을 후진이 이해할 수 있는지의 여부도 점검할 수 있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화 역시 그리 쉬운 과정은 아닌 것 같다. 하화자 나름대로 고독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난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하화자는 인내를 통해 성공적으로 하화의 과정을 밟으며 극복해 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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