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서양철학은 고대 그리스 시대를 시작으로, 중세를 거쳐, 근대에 들어서게 되고 중세와는 다른 세계관을 바탕으로 근대 이후의 사상적 전개가 보여지고 있다. 근대는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및 자연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확립된 근대적 사고의 유형으로서의 경험론과 합리론을 들 수 있으며, 여기서 한 단계 나아가 독립의 관념론이 등장하고 공리주의를 거쳐 현대의 사상과 같은 철학이 전개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서양근현대 윤리 사상가에 한정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Ⅰ. 서 론
Ⅱ. 17세기 대륙(大陸)의 철학
1. 스피노자
2. 라이프니츠
Ⅲ. 18세기의 영국철학
1. 흄
Ⅳ. 칸트 후, 독일 철학
1. 쇼펜하우어
2. 니체
Ⅴ. 19세기의 영국과 프랑스
1. 초기 공리주의자들
1) 벤담
2) 제임스 밀
2. 콩트
3. 존 스튜어트 밀
4. 스펜서
Ⅵ. 20세기의 유럽
1. 베르그송
Ⅶ. 결론
본문내용
근대로 접어들게 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 바로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들 수 있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은 중세의 신(神)중심의 윤리 사상으로부터 벗어나 현세적인 삶을 중시하는 인간 중심의 윤리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근대 이후, 인간 중심의 윤리 사상은 16세기 17세기 자연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그리하여 이번 과제에서는 17세기 대륙의 철학자들부터 살펴보고자 한다. 17세기의 대륙철학자 중에서는 데카르트의 합리주의적 철학사상을 이어받아 기하학적 방법에 의한 증명과 범신론으로 유명한 스피노자와 고대 데모크리스토의 원자론과 대비되는 정신적인 영역에서의 단자론과 예정조화설을 주장한 라이프니츠를 고찰하고자 한다. 다음, 18세기의 영국철학에서는 영국 경험론의 3대 대가에 들어가는 로크, 버클리와 함께 들어가는 흄의 회의론과 그의 윤리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그 후, 19세기 칸트 후 독일 철학에서는 칸트 관념론의 영향을 받은 주의주의적(主意主義的)관념론과 염세관을 제창한 쇼펜하우어와 초인과 권력에의 의지를 강조한 니체의 철학사상을 살펴 볼 것이다.
그럼 이제는 19세기의 영국과 프랑스에서 나타난 철학사상에 대해 알아보겠다. 19세기 영국과 프랑스는 철학적인 면에서 그 이전의 200년 동안과는 전혀 달랐다. 철학자들은 세계의 본성에 관한 지식을 얻는 임무를 과학자들에 맡기고, 자신들은 그 당시의 사회생활의 직접적이고 실제적인 문제들에 골몰하였다. 그래서 19세기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초기공리주의자 벤담과 제임스 밀에 대해 알아보고, 실증주의로 유명한 콩트와 질적 공리주의를 주장한 존 스튜어트 밀, 진화철학을 내세우고 철학적으로 불가지론의 입장에 서 있는 스펜서에 대해 알아보겠다.
마지막으로 20세기의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형태의 유물론과 경험론을 모두 날카롭게 비판한 생철학자이면서 창조적 진화를 주장한 베르그송을 중심으로 살펴 볼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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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P.램프레히트 지음, 김태길, 윤명노, 최명관, 옮김, 『서양 철학사』, 을유문화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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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근 ․현대 윤리사상사 이석호교수님 강의자료
소광희 외 지음, 『철학의 제문제』, 벽호,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