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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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실 이사람 누구인지 몰랐다. 그저 안랩 사장? V3개발자?
그저 사장? 흠.. 책을 읽다보면 이 사람이 누구인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생길 수밖에 없다.
책을 읽다보면 느껴지는게 이 사람은 전면으로 나서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하지만 나왔다. 사실 그동안의 이상해보이는 행보도 어떻게 보면 다 plan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소름 돋을 만큼 이 사람이 읽고 있는 세계는 현실적이다.
이 사람의 사고방식은 흑 백 이 아닌 회색이다. 철저하게 회색이다.
책에서 느껴지는 색깔은 책 표지처럼 회색이다.
광해군을 닮았고 정조를 닮은 느낌이다.
정조+광해 그리고 지금은 때를 기다리겠다. 결국 내 때는 올 것이다 먼저 움직이진 않겠다. 움직여봤자 손해일 듯 하니.
라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게 든다.
이사람은 누구인가.
이상주의자인가?
아니면 현실주의자인가.
이상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현실적이다. 굉장히
이 사람이라면 정조처럼 모든 것을 바꿔버릴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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