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감문] 스틸앨리스 소감문 (Still Alice,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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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앨리스’는 알츠하이머를 앓는 환자와 그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매우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로 알츠하이머 환자이자 영화의 주인공인 앨리스의 시각에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스스로도 욕심이 많아 모든 걸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는 앨리스는 언어학에 저명한 교수이자 가정에서는 따뜻한 어머니 또 사랑스러운 아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강의 중 어휘가 기억나지 않고 공원에서 길을 잃는 등 자신을 잃어가는 느낌에 병원을 찾고 치매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는다. 곧 유전학 검사를 통해 가족성으로 유전되는 치매임이 밝혀지고 그녀는 혹시나 자신의 자식들이 가족력을 이어받았을 까 염려한다.
가족들은 앨리스의 치매를 부인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충격을 받고 첫째 딸 애나는 검사 결과 유전자 양성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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