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이후 한국영화, 일본, 미국, 인도 영화의 일반적 특성 제시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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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의 다양한 접근과 영화적 해석으로 새로워지는 한국영화 -
1980년대에 들어 한국 영화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70년대에 영화에 대한 정책적 통제가 마구잡이식 영화의 검열을 통해 폭 넓은 표현의 다양성을 가로막았던 것에 비해 80년대에 들어서서는 제5공화국의 출범과 함께 표방했던 개방적 민주사회에로의 방향전환을 힘입어 영화 제작에도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마련되었다. 괄목할 만한 경제적 성장과 그에 따른 정서적 풍요와 의식구조의 다양화는 우리 영화에 있어서도 다양하고 대담한 스토리전개와 화면 구성을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변화에 걸맞게 이두용, 이장호, 임권택 감독으로 대표되는 80년대 영화에서는 대상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과 대중성과 맞물린 예술적 가치로서 다양한 각도의 영화미학이 구현 되고 있다. 이두용은 토속적 소재들을 예술적으로 잘 표현하였으며, 1983년 "꼬방 동네 사람들"로 데뷔한 배창호 감독 역시 "깊고 푸른 밤" 등 여러 작품들에서 관객동원에 성공하며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활동하였다.

<중 략>

1) 각 국가의 영화 특성제시
<한국영화의 특징>
1. 2000년대 조폭영화와 코미디영화의 흥행
조폭에 관한 영화는 한 때 신드롬까지 일으켰다. 조폭이라는 매체가 거의 영웅주의가 되다시피한 단점이 있긴 했지만, 한국 영화에게는 정말 고마운 결과였다. 실제로 친구, 조폭마누라, 두사부일체, 달마야 놀자 등 한국영화에서 손꼽을만한 흥행작이 조폭을 소재로 등장하였다. 이로써 조폭을 경시하던 경향도 사라진 건 사실이다. 폼나고 의리있는 직업으로 많은 관객의 머릿속에 인식되었다. 한국 영화의 흐름은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또 한번 흐른다.
한 때 한국 영화는 코미디 영화가 아니면 뜨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다. 그것을 증명해주는 것은 가문의 영광과 연이어 개봉한 광복절 특사의 대박이다. 이 때 했던 한 설문조사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의 장르로 단연 코미디가 뽑혔다.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 밖에 없었다. 연일 코미디 영화가 대박이 났고, 그 여세는 다른 영화에 까지 미쳐 그 때는 이상하게도 코미디 영화가 눈에 띄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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