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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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라는 영화는 모든 현대인들이 한번쯤은 봐야할 영화같다. 이 영화를 보고 나 자신도 반성을 많이 하게 된것 같다. 내면의 아름다움보다 외적인 모습을 보고 사람을 다 안다고 판단해버리고 상대방을 만날 때, 많은 말을 하지 않고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해서 만나는 경우가 있다. 공통점이 많지 않지만 외적인 모습만을 보고 말이다. 하지만, 주변을 보면 그렇게 해서 오래간 커플은 많지 않다. 정말 내적인 부분과, 외적인 부분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공통관심사나 가치관이 잘맞는 커플은 정말 오래간다. 그렇지만 영화속 주인공처럼 그 관심분야가 오로지 외모에만 치중되어 있다면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영화 속의 일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에는 얌전하고 마음씨 고운 여성이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면 요즘은 그야말로 외모가 중심이 되어버린, 외모만 우러러보는 조금은 씁쓸한 표정이 지어지는 세상이 되었다. 너도나도 보이는 것에만 치중하고 정작 관심을 두고 가꾸어야 할 곳은 돌아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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