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교육] 지도방법 및 수업전략 - ‘이야기 만들기’ 방법을 통한 시교육의 목적과 과정 및 주의할 점
- 최초 등록일
- 2016.05.23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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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야기 만들기’ 방법의 목적
2. ‘이야기 만들기’ 방법의 두 가지 과정
3. ‘이야기 만들기’ 방법을 통한 시교육에서 주의할 점
4. ‘이야기 만들기’ 방법의 예
1) 과제 제시(수업전 단계)
2) 조별 발표 시간
3) 자료 제시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이야기 만들기’ 방법의 목적
‘이 노래는 내 노래다.’라고 말하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많아도, ‘이 시는 내 시다.’라고 말하며, 시를 읊는 사람은 드물다.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더러 보았지만, 시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시의 조상은 노래라고 하는데, 왜 시는 노래만큼 사람들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것일까? 열창을 끝낸 사람에게 방금 부른 그 노래에 대한 생각을 물으면, 대부분 그 노래는 자기의 심정을 복사라도 한 듯, 잘 나타내준다고 한다. 노래 가사에 담긴 이야기와 비슷한 경험을 하였는데, 그 때 느낀 감정과 노래에 실린 감정이 유사하여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시가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게 된 첫 번 째 이유를 바로 이와 같은 공감을 획득할 수 없었다는 데서 찾는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소년기의 국어 시간에, 국어 교과서를 통해 처음 시를 접하게 된다. 여러 갈래의 길 위에서 헤매이는 일 없이, 어린 나이부터 정선된 좋은 시를 접하고 감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훌륭한 시를 배운다 할지라도, 아직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이 시에 나타난 상황과 정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시 교육은 학생들의 관점에서는 인지적 측면에만 머물게 되고, 시는 시험 과목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학생이 시에 공감할 수 있다면 시에 대한 인식도 좋아지고 시와 더 가까워질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학생의 발달 수준과 시의 수준 사이의 괴리를 좁히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시에 대한 나쁜 기억을 가진 채 자란 사람에게 시는, 시의 내용에 공감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 할지라도 여전히 좋지 않은 감정을 환기하는 대상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이야기 만들기를 통한 시 교육은 이와 같은 괴리를 좁혀 학생으로 하여금 시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참고 자료
김현수 저, 시 교육의 이론과 방법, 역략 2011
최동호, 권혁웅 외 저, 현대시론, 서정시학 2014
박수연, 최현식 외 저, 새로 쓰는 현대시 교육론, 창비교육 2015
오정훈 저, 한국 현대시 교육론, 경진출판 2015
박윤우 저, 현대시와 문화교육, 푸른사상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