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트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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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트’를 보고 노동에 대한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영화 속에서 노출되었던 노동문제는 대략 3가지이다. 등장 인물중 혜미, 선희, 순례, 미진은 여성노동자이면서 비정규직이다. 특히 미진은 회사에 원서를 수없이 넣었지만 계속해서 탈락하면서 88만원세대에 합류하게 된 인물이다.
그리고 선희 아들은 청소년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다. 이 외에도 이 영화에서는 경제적 취약계층, 조손가정이 겪는 어려움과 ‘갑’과 ‘을’의 사회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 중에서 여성노동문제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고 가장 안타깝게 기억에 남는 것은 싱글 맘 혜미 이다. 그는 고객에게 “죄송합니다” 를 아들에겐 “미안해”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는 인물이다. 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아이의 등원 시간 때문에 잔업을 할 수 없는 혜미는 군말 없이 윗사람이 시키는 일을 꼬박꼬박 해내는 선희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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