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김영사 출판 대학생 최우수 독서감상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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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피엔스는 ‘지혜로운, 슬기로운’ 이라는 뜻을 지닌 현 인류를 지칭하는 인류학 용어다. 이 용어는 호모 사피엔스(슬기로운 인류)와 같이 인류의 어떠한 특이성을 전인류적으로 보편화하여 특정 시대의 인류를 정의하는 데에 쓰이기도 한다. 이 책을 읽는 내가 생각해 볼 것은 현대 인류는 과연 어떤 사피엔스로 정의될 수 있는가? 그리고 이러한 정의를 바탕으로 우리가 살아갈 때 이런 지식들은 어떤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들이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현대인들의 사회성에 그 본질을 주목한 듯 하다. 유전공학이나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과 같은 과학적 진보에도 주목하기는 하나, 인간이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동물임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인류를 정의할 어떤 용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회의 많은 현상들을 검토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깊게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은 바로 그런 것들이다.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삶의 질이 더 발전하고 충족되는 것은 사회적으로 우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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