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골 (the goal) 줄거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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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의 이름은 알렉스 로고이며 유니코 회사의 공장장을 맡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모든 것이 지연되고 있었다. 모든 작업이 납품일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급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이로 인해 계속되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재고가 산더미처럼 적체되어 있었다. 일정에 맞춰 원자재를 투입하지만 예정된 시간에 완성되는 일은 결코 없었다. 이로 인해 계속되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사업부는 공장 회생가능성에 대한 시한을 3개월로 못 박았다, 3개월 안에 어떠한 변화도 없다면 그에 따른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
2막
하루 평군 이십만 명이 오가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라운지에서 수년 만에 우연히 요나 교수를 만났다. 요나 교수는 내가 석사과정을 밟을 때, 지도 해주셨던 교수님이시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산업로봇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산업로봇이 자네 공장의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얼마만큼이나 도움이 되었나?”
“생산성이 36퍼센트 정도 향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익계산이 현실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현장에서 실제로 수익을 내고 있는 부문은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한 부문에 지나지 않거든요.”
“그렇다면 실제로는 생산성이 나아진 게 아니겠군. 로봇을 설치한 이휴 하루에 단 하나라도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한 적이 있나? 직원은 해고했나?”
나는 그의 지적에 대꾸할 말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로봇이 자네 공장의 인건비를 절감해준 것도 아니군그래. 현재 재고 상태는 어떤가? 재고량이 줄었나?”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전과는 별다른 차이는 없을 텐데요.”
“공장의 효율성을 검토해보려고 한다면 한번 확인해봐야 좋을 것 같네.
재고가 쌓이고, 인건비 절감도 안 되고, 출하량에도 별반 도움이 안 된다면, 결코 생산성이 향상되었다고 말할 수가 없는 걸세.”
나는 요나교수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줄지도 모를 구원자로 인식한다.
"문제는 자네가 믿고 있는 효율성이 비생산적이라는 데 있네. 현재 자네 공장의 운영 상태는 자네 생각과는 정반대로 돌아가고 있는 게 분명하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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