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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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싸이클 다이어리>는 의대생 게바라와 생화학자인 그의 친구 알베르토가 모터사이클을 타고 남미대륙을 여행하는 그 여정을 담은 영화이다.
그들은 여행을 통해 많은 국가와 도시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내면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서른 살 생일 날 여행을 마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책에서만 보아왔던 대륙을 유람하기 위해서 4개월간의 계획을 세워 두 친구는 낡은 오토바이 포테로사를 끌고 나선다.
1952년 1월 4일 가족들과 작별하며 당차게 떠난 그들은 게바라의 여자친구 집에 들러서 그녀와의 작별인하를 한다.
이 때 게바라는 그녀에게 미화 15불을 받는데 이 돈이 여행 전반에서 갈등과 유혹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여자친구의 집에서 떠나 1952년 1월 29일, 그들은 아르헨티나 아길라에서 하루 머물게 된다.
하지만 오토바이도 슬슬 힘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안에서 잠을 청하려 했던 텐트는 바람에 날아가고 만다.
그러자 그들은 마을로 가서 하룻밤 묵게 해달라고 한다. 이 상황에서 알베르토와 게바라의 성격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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