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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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배는 기원전 7~9세기 앗시리아의 부조 그림으로서 중앙에 대형 가죽배가 있고 그 좌우에 조그만 가죽배를 타고 낚시질하는 사람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그밖에 바람통을 껴안고 수중을 헤엄쳐 성을 공격하는 병사의 그림들도 있다.
그리고 나일강을 끼고 일찍부터 선박이 발전할 계기가 있는 이집트에서는 배를 만들기 시작한 구왕국 시대 때는 배를 건조하기에 적절한 나무가 자라지 않는 이집트는 레바논지역에 가서 목재를 구하여 갤리선과 비슷한 모양의 목선을 건조하였다. 신왕조 시대 때 독특한 것은 위에서도 말한 오벨리스크 운반선인데 이것에 대한 글을 보면 이집트의 하트셉스트여왕이 오벨리스크 2개를 나일강을 건너 운반하라고 명령했는데 이 오벨리스크 개당 350톤이고 길이는 100피트이다. 이 오벨리스크 운반선을 또한 이 여왕은 신전에 제물로 바치려고 희귀품을 구하러 푼트에 거대한 무역선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것으로 보아 고대시대 때는 아주 거대한 운반용 목선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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