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속에서 정체성이 왜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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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은 개인이 선택하거나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체성을 갖는다는 것은 옛날부터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하지만 오늘날 세계화가 지속되면서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쉽게 이어지고, 꺼리김 없이 다른 문화를 받아드리게 되면서 사람들은 정체성에대해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나라와의 교류라는 문화적 이유 뿐 만아니라 한사람의 개인적인 이유에서도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특히 타국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나 혼혈인들은 자신의 정체성에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봤을 것이다. 그 이유는 영화 ‘go' 에서 봤듯이 내 정체성이 무엇인지 어디나라사람인지에 따라 사람들의 시선은 쉽게 바뀌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선들은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남자주인공은 조선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조선말을 써야했고 밖에서는 의사소통을 위해 일본말을 써야했다. 일본학교에 가서는 재일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야했고, 외국노래를 듣고 머리모양을 바꿨다는 이유로 조선학교 친구에게 서구문물에 물들었다는 소리를 들어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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