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간호,실습,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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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실습시간표를 배정받고 확인하는 순간부터 나는 기대감에 두근거렸다. 이번 학기 첫 실습이 대자인병원이라니! 대학병원 실습보다 활발한 현장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긴장과 기대감으로 부푼 마음을 안고 병원에 들어섰다. 발을 딛는 순간, 코끝을 전해오는 쑥뜸의 냄새에 나는 살짝 당황했다. ‘여기가 한방병원 이었던가?’ 하지만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것도 잠시, 오리엔테이션을 받으면서 대자인병원은 서양의학적 전문치료, 한의학과 중국 의학의 성뇌개규침법, 인도 아유르베다의학의 판챠카르마 치료를 종합한 통합의학을 실시하는 병원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동안 실습한 대학병원에서는 보지 못한 혁신적인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병원은 병을 치료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대자인병원의 비전인 미병, 이병, 재활의 개념은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발병 이전보다 건강한 상태로 회복을 돕는 다고하였다. 그래서인지 경한 상태에서부터 중한 상태까지 환자들의 중증도도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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