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살고 싶은 집

소개글

미래에 나를 위한 주거선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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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만의 드림하우스를 꿈꾸며 살아온다. 나 또한 어릴 적부터 상상해오길 성인이 되어 돈을 많이 벌어서 꼭 이런 집에 살아야지 하곤 했다. 세 자매 중 막내였던 나는 항상 나만의 공간이 부족했다. 우리 집은 거실과 부엌 큰언니 방과 작은 언니 방 옷방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난 어느 집 막내처럼 언니들 방에 기생해서 살아야 했다. 점점 몸이 커가면서 이에 불편함을 많이 느껴 어느 순간부터 옷방을 나만의 아지트로 삼기 시작했다.
나는 건축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세련된 현대식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옛것의 아름다움에 대해 흥미를 같기 시작했고 한옥의 기품이 있으면서도 우아한 모습에 반하게 됐다. 특히 한옥에서의 창이 내 마음을 크게 사로잡았다. 그래서 나는 꼭 한옥 집에서 살아야지 하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한지 벌써 이십 년이 흘러 서른셋의 나이가 되었다. 나는 결혼에 관심이 없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비혼 여성으로 부모님을 모시며 살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놀랍게도 이십여 년 전 내가 상상해온 한옥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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