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이 프렌드를 읽고,(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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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주인공 에릭이 여름방학을 맞으며 시작된다. 에릭이 홀로 학교를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노는 무리의 아이들이 괜한 시비를 걸면서 에릭을 놀린다. 에릭은 주저하지 않고 그들을 무시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마당에서 홀로 놀고 있던 에릭은 뒷집에서 들려오는 기침소리를 듣게 된다.
직감적으로  뒷집 에이즈 걸린 아이라는 것을 알고 아이를 비꼬면서 대화하는데 상대방은 에릭의 말에 다 맞장구 쳐준다. 에릭은 그런 뒷집 아이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되고 며칠 뒤에는 울타리를 넘어 뒷집에 사는 수혈을 잘못 받아 에이즈에 걸리게 된 덱스터에게 직접 찾아가게 되면서 둘은 급격히 친해지게 된다.

 에릭은 부모님이 서로 이혼하고 엄마와 둘이서 살고 있었다. 에릭의 엄마는 일을 한다고 바쁜데다가 에릭에게 그다지 관심을 보이는 듯 하면서도 강압적이고 엄격하며 권위적이었다. 늘 바쁜 권위적인 엄마 밑에서 홀로 밥 먹는 게 익숙하고 홀로 놀다 잠드는 에릭과는 달리 덱스터도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지만 덱스터의 엄마는 아들과 장난치고 함께 뛰놀기도 하면서 늘 덱스터를 사랑과 애정으로 돌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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