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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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나 책 등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타인의 삶을 잠시 살아보는 간점 경험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는 마음이 해이해 질 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 속 여주인공으로 잠시 살아본다.
이 영화는 시골 촌뜨기 에다가 패션이라고는 전혀 관심도 없는 여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로 패션의 중심에 있는 런웨이의 편집장 비서가 되었고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그녀가 점점 런웨이의 여자가 되려고 발버둥치고 날마다 바뀌는 패션을 따라가느라 바쁘다. 그녀가 달라지자 주변 사람들과 마찰이 잦게 되고 그녀는 뭔가 잘못되어 간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후 그녀는 자신이 쫓아가려던 것을 포기하고 직장도 그만두고 옛날의 그녀로 돌아가려한다.
영화 중간 중간 패션계의 중심에 서있는 편집장의 사생활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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