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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수상한 그녀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줄거리나 분석, 영화평을 베껴서 쓴 감상문이 아닌,

직접 영화를 보고서 독후감을 쓰듯 저의 느낀점과 감상평, 해석을 바탕으로

나름의 분석과 소감 및 비판을 적으려고 노력한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상한 그녀 감상문' 본문 내용 中 발췌]

우리는 살아가며 수 많은 노인분들의 모습을 보며 자란다. 특히 내가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혹은 주변 노인분들의 모습을 보며 느낄 수 있는 것은 우리 세대와의 불통과 완고한 고집,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이것은 나만의 감상은 아닐 것이다. 비록 한 나라에서 살아왔다 하더라도 격동의 세월을 겪어온 대한민국 안에서 노인들과 우리들이 살아왔던 세상은 천지차이의 간극이 있다. 영화 ‘수상한 그녀’는 이러한 노인분들의 삶 속에서도 빛나는 청춘과 사랑, 꿈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그리하여 우리 세대가 그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세대간의 물꼬를 열어 주고 있는 영화다.

<중략>

휙 하고 지나간 장면이었지만, 나에게는 꽤 인상 깊었던 부분이다. 왜냐하면 이 말 자체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삶 자체를 요약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국가적 빈곤과 맞서 싸워야 했던 그들의 삶은 개인의 욕구와 꿈을 쫓는 것은 사치였다. 항상 가족을 위해, 나라를 위해 개인의 삶을 희생해야 했던 그들의 인생 가운데에는 그들 자신이 없었다. 그런 인생 속에서 청춘을 모두 보내고 노인이 되어 되돌이켜 본 그들의 삶에 어떻게 아쉬움이 없을 수 있을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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