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순 교원 회장 성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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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상품으로 우리 아이들의 공부를 돕자
1980년대 당시 학습지는 단순했다. 문제만 잔뜩 망라해 놓고 단순 풀이만 시키는 문제 은행식이거나 암기만 시키는 학습지들이 주류였다. 형식도 흑백 용지에 1~2장 정도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기 어렵고 억지로 하는 수준이었다. 당시 한 출판회사에 다니며 어머니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던 장평순 회장은 학습지에 대한 불만을 많이 듣게 되었다. 지금 시키고 있는 학습지가 제대로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지 체감하기가 어렵고, 아이들이 안 할려고만 한다는 고민이었다. 여기에 장회장은 본인의 어려웠던 학창 시절도 떠올렸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교과서만으로는 공부하기가 어려웠던 경험들이었다. 여러모로 마음이 아팠다. 출판회사를 다니며 접한 많은 어머니들의 아이 공부에 대한 어려움을 풀어주고 싶었다. 여러 고민 끝에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암기, 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지를 벗어나 아이들의 학교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학습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1985년 작은 사무실에 ‘중앙교육연구원’을 설립하고 아이들 학교공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습 효과가 있는 교재,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 개발을 시작했다. 학교 공부 진도에 맞춰 체계적인 예습과 복습을 하고, 아이들 수준에 대한 진단과 확인을 통해 맞춤형으로 공부할 수 있는 ‘중앙완전학습’의 시작이었고, 그 작은 시작이 지금 학부모와 아이들이라면 적어도 한번씩은 접한 구몬학습, 빨간펜, 교원 올스토리 전집을 발행하고 있는 매출 1조원의 국내 최고 교육기업 교원그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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