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감상문

목차

Ⅰ. 본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본인의 감상 및 소감
Ⅱ. 탐구사항
Ⅲ. 남북 스포츠 단일팀 역사, 한국여자 탁구의 역사 및 스포츠를 통한 남북화합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본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본인의 감상 및 소감
이 영화의 배경은 1991년, 일본에서 열렸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남북단일팀을 구성했던 실화가 바탕이다. 나는 이 영화를 개봉 당시 극장에서 먼저 봤었다.
스포츠에 관심도 없었고 이런 기승전결의 누구나 예측 가능한 영화를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단지, 하지원과 배두나 라는 배우가 나온다는 것에 이끌려 영화를 보게 되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이렇게 수업 시간에 다시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처음에는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고 부딪히기만 했던 남북 선수들이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팀워크도 상승되고 결국은 탁구 최대 강국인 중국을 꺾게 된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바로 그 후의 장면이다. 북한 선수들이 먼저 북한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현정화와 리분희 선수가 헤어지는 장면에서 참 안타까웠다. 그들은 이제 헤어지면 편지도, 전화도, 아무것도 할 수 가없다.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연습하면서 정든 현정화 리분희 선수도 이렇게 애절한데 가족이랑 생이별을 해야 했을 이산가족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은 ‘통일’이라는 단어를 어렵게 생각한다. 물론 나 역시 그렇다. 항상 TV를 틀면 북한의 도발, 북한의 정치세력에 관련한 뉴스를 많이 보게 되서 인지 평소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이해관계를 다 떠나서 우리는 하나였고,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는 걸 이 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영화를 보던 도중 저번 수업시간에 봤던 영화 ‘인빅터스’에서 스포츠로 인해 흑백이 통합되어 서로 한 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떠올랐었다. 우리도 하나가 되어 진심으로 응원했던 뜨거웠던 순간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영화는 단순한 스포츠 영화가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그런 영화였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기회가 되어 남북이 스포츠로 하나가 되어 응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참고 자료

탁구, 위키백과, 2015. 10. 3
남북체육교류 국제학술대회 보고서, 한국학술정보, 2004. 09. 25
[네이버 지식백과] 탁구 [table tennis, 卓球]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