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사실존재론
- 최초 등록일
- 2016.06.12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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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전통적 존재론
1) 아리스토텔레스
2) 후설
3. 비트겐슈타인의 존재론
1) 언어=사유=존재(by 그림이론)
2) 그림이론
3) 전통적 존재론 비판
4) 비트겐슈타인 비판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전통적으로 철학자들이 거듭 지적해 온 바이지만, 우리의 상식적인 시점에서의 세계는 양면성(심지어는 모순성)을 지니고 있다. 가령 내 책상위의 시계는 ‘시계’라고 불린다는 점에서 규정적이며 이는 배경인 책상과 자신을 구분하는 경계를 가지는 명확한 인식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시계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능을 점차 상실하며 단순한 쇠붙이로 변해 가고 있는 중이므로 규정이 희미하며 타자(책상, 자신 등)와의 경계가 옅어져 가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명확하지 못한 대상이라고도 말 할 수 있다. 즉 시계는 ‘시계’라는 이름으로 불릴 뿐만 아니라 ‘쇠붙이’, ‘장식품’이라고 인식될 수도 있기에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전통적인 존재론자들은 이러한 양면성은 논리적으로 분석한다면 그 극한에서 어떤 궁극적 존재들(플라톤의 경우엔 ‘이데아’)을 만나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주장하는 궁극적 존재들의 특질이란 1. 각각의 고유한 성질을 소유하고 2. 더 이상 분해할 수 없는 단순한 존재이며, 3. 홀로 자립하여 존재한다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런데 이런 궁극적 존재들, 가령 실체, 원자, 최초의 원인들은 존재론적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존재자들일까? 미리 말하자면, 지금부터 다루고자 하는 철학자 비트게슈타인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고 나 역시 이에 동의한다. 비트겐슈타인은 첫째로 대상(존재)에서 고유의 특성을 배제하여 무속성의 존재로 만들었고, 둘째로 대상은 본질적으로 자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원자 사실의 일부로서만 존재하는 의존적 존재라고 재규정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전통적인 존재론은 존재하는 것은 사물(실체)라는 ‘사물존재론’으로, 비트겐슈타인은 존재하는 것은 오직 사실이라는 ‘사실존재론’이라고 특징지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실체존재론과 사실존재론을 비교하면서 나의 주장을 펼쳐볼까 한다.
2. 전통적 존재론
1)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는 참실재(진짜 존재하는 것)는 사물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즉, ‘하나의 이것’인 각각의 개체가 ‘실재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비트겐슈타인과 현대 철학의 언어적 전회, 남경희, 영신사, 2005
서양 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을유문화사, 2009
철학의 부정, 발터 슐쯔, 이문출판사, 1998
비트겐슈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살펴본 하이데거의 존재의미, 박현정, 한국 하이데거 학회, 2008
논리철학논고, 비트겐슈타인, 동서 문학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