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이 생각했던 진정한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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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토닉 러브: 육체를 무시한 순수하고 정신적인 사랑’, 내가 리포트 주제를 받았을 때 머릿속에 있던 주제에 관한 내용이었다. 책을 읽기 전 친구들과 플라톤의 사랑에 대해 대화를 했는데 꽤나 흥미로운 대화주제였다. 하지만 대화 내용은 ‘육체적인 사랑’에만 초점이 맞춰져 버렸고 내가 원하는 ‘진정한 사랑’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없었다. 나는 책을 통해 고대 철학자들이 생각했던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의 내가 생각하는 사랑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서양 철학 분야의 책을 처음 접해본 나에게 ‘소크라테스의 대화록(플라톤)’이라는 책은 내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힘든 내용을 다루고 있었고, 플라톤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대화편 중 “향연”을 통해 플라톤이 생각했던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동의하는지 반대하는지 표명할 수 있을 정도만 이해하는 데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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