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한 잔술의 두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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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알코올 소비량 전 세계 15위, 아시아 1위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술을 마시는 국가이다. 특히 여러 회식자리나 친목도모 자리에는 술이 빠지지 않으며, 원활한 사회생활과 친목도모 등의 다양한 이유로 술을 마신다. 그러나 알코올로 인한 하루 평균 사망자가 12.3명이며 여성의 음주율도 늘어나고 있는 등 많은 술을 마시는 데에 비해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낮다는 문제가 있다.

과일소주 출시 이후 낮은 도수와 달콤한 맛 때문에 사람들이 마시는 술의 양은 더욱 늘어났다. 그러나 과일 소주를 마실 경우 일반 소주에 비해 급격히 혈당이 증가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반복적으로 자극하며 높은 칼로리로 인한 비만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문제점을 가진다. 이러한 맛이 좋은 과일 소주의 등장으로 여성의 음주량이 증가했는데, 여성의 음주는 더욱 치명적이다. 여성의 음주는 호르몬 불균형과 이로 인한 생리불규칙, 배란불규칙을 초래하여 난임을 유발한다. 하루 소주 두 잔도 여성의 불임가능성을 60%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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