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향토음식 조사

목차

I. 중부지역
1. 서울
2. 경기도
3. 강원도
4. 충청도

II. 남부지역
1. 전라도
2. 경상도
3. 제주도

III. 이북지역
1. 황해도
2. 평안도
3. 함경도

본문내용

향토음식이란 어느 한 지역에서 서민들 사이에서 대대로 만들어 온 ‘맛과 특성을 지닌 음식’이다. 이러한 음식은 그 지역의 풍토적 특성과 역사적 전통이 담겨 있으며, 그 지역이 아니면 만들어질 수 없는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으므로 향토문화를 잘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한반도는 남북으로 길고, 동서로 좁은 지형이어서 북부 지방과 남부 지방은 기후에 큰 차이가 있으며 북쪽은 산간지대, 남쪽은 평야 지대여서 산물도 서로 다르다. 따라서 각 지방마다 특색 있는 향토음식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지금은 남북이 분단되어 있지만, 조선시대 때는 전국을 팔도로 나누어 북부 지방은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로, 중부지방은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로 남부 지방은 경상도와 전라도로 나누었다. 당시에는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서 각 지방의 산물이 서로 유통되고 거래되기 힘들었다. 그래서 지방마다 고유하고 독특한 음식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그러다가 점차 산업과 교통이 발달하여 다른 지방과의 왕래와 거래가 많아지고 교류가 많아져 한 지방의 산물이 전국으로 퍼지고, 음식을 만드는 솜씨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지방마다 음식의 맛이 다른 것은 그 지방의 기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북부 지방은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길어서 음식의 간이 남쪽에 비하여 싱겁고 덜 매운 편이다. 음식의 크기도 큼직하고 양도 푸짐하게 만들어 그 지방 사람들의 인심을 보여준다. 반면에 남부 지방으로 갈수록 음식의 간이 세면서 매운맛도 강하고 조미료와 젓갈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다.

오늘날에는 생활 수준이 향상되어 서구적인 음식을 많이 즐기고 있지만, 우리의 고유한 음식을 별미로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큰 도시에는 지방의 향토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많이 생기고 가정에서도 다른 지방의 음식들을 만들어 먹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