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치료 베티 감상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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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치료로 행복을 되찾은 아이, 베티. 정말 이 책은 내게 계속해서 장면을 상상하게 만드는 묘한 재미는 가지는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읽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그저 아 얇은 책이네 금방 읽겠네 했다. 하지만 책을 막상 읽다보니 책은 그리 쉽게 읽을 책은 아니였다. (그렇다고 책의 내용이 아주 어렵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베티 라는 6살이 조금 덜 된 아이의 이야기이다. 이 아이는 2년여의 치료 끝에 자신에 의해서 치료실에 오지 않아도 되는 아이로 예쁘게 성장하였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될 거라는 것은 아무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나는 조금 섬뜻했다. 분명 아기들의 책 같은 표지와 글씨체를 가진 책인데 내용을 조금 무서웠다. 여기에 나오는 거의 전반부의 단어들의 마녀, 유령, 귀신, 악마, 살인, 죽음, 피, 고통, 악령, 악어, 화살 등 6살 아이의 머리에서 나왔다고는 상상 할 수 없을 정도의 아주 무시무시한 단어들의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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