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를 읽고

소개글

<남쪽으로 튀어> 등으로 유명한 오쿠다 히데오의 대표작 <공중그네>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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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자주 이용하는 중고서점 알라딘에서 거의 3,000원이라는 싼 가격에 <공중그네>라는 책을 가지고 왔다.
일본소설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유명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은 한번도 접한 적이 없어서 이 기회에 대표작 중 하나인 공중그네를 읽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오쿠다 히데오는 <공중그네> 이외에도 <남쪽으로 튀어> 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공중그네>는 정신과 의사인 이라부를 공통분모로 둔 옴니버스 형식의 스토리로, 다섯 명의 환자 즉, 다섯 개의 이야기 중 한 이야기의 제목이기도 하다.

공중그네에서 출연하는 다섯 명의 환자는 제 각각의 압박감과 중압감으로 미약한 정신병을 앓는다. 그리고 정신과 의사인 이라부는 남의 이목을 신경 쓰지 않는 그 만이 가지고 있는 자유로움과 호기심 방출로 이들을 치료한다.
사실 치료한다는 말보다는 치유시킨다라는 말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다.

‘이라부처럼 살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나뿐만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의 기준과 눈에 맞춰 살아가기 보다는 그냥 각자의 방식대로, 각자의 뜻대로 자신감 있게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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