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독후감

소개글

소설 덕혜옹주 독후감입니다.
소설 속 줄거리 - 역사적 사실 - 감상 순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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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덕혜옹주는 대한제국의 고종의 딸로 태어났다. 이미 나라를 일본에 빼앗긴 뒤에 출생했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불안한 생활을 했었어야 했다. 고종이 60넘어 얻은 딸이기도 하고 망한 나라의 옹주로 태어났으니 고종의 애틋한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 예로 궁 안에 유치원인 준명당을 설치해 덕혜옹주가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할 정도였다. 하지만 덕혜옹주는 꽤 클 때까지도 황적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일본입장에서는 황실에 조선인이 늘어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여겼기 때문이다. 고종은 아끼는 딸의 이름을 황적에 올리기 위해 일본 총독까지 궁에 초대를 해서 연회를 베풀었다. 그러한 고종의 정성으로 덕혜옹주는 황적에 이름을 올렸고 얼마 후 고종은 죽었다. 독살설이 파다했고 어린 덕혜옹주는 극도로 불안해했다. 이때부터 눈앞에서 끓인 물은 보온병에 담아 마셨다는 유명한 일화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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