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he Revenant」를 보고 난 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6.24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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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The Revenant」를 보고 난 후 감상문 입니다
목차
Ⅰ. 영화 개요
Ⅱ. 영화의 배경
Ⅲ. 인물 탐구
Ⅳ. 이론에 입각한 영화 분석
1. 타르코프스키의 롱테이크, 쇼트 분절
2. 로트만의 영화의 기호학
Ⅴ. 감상평
Ⅵ.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Ⅱ. 영화의 배경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은 약탈당한 것을 지키려하고, 이주민은 계속 빼앗으려 하는 시대.
휴 글래스는 원주민 ‘포니’족 여인과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정착해서 살고 있는 사냥꾼.
글래스는 가죽 사냥꾼들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사냥꾼 무리들은 원주민의 습격을 받아 많은 인원을 잃고 본거지로 돌아갸아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글래스는 살아남은 사냥꾼들을 무사히 본거지로 인솔해야하는데 길 안내 도중 숲 속에서 회색곰의 습격을 받는다.
<중략>
Ⅳ. 이론에 입각한 영화 분석
1. 타이코프스키의 롱테이크, 쇼트 분절
감독은 이 영화의 사건들은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일이라는 것을 롱테이크 기법으로 묘사하였다.
사건을 시간의 흐름대로 진행하며 카메라로 지속적으로 촬영하되, 관객의 감정이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쇼트 분절기법을 사용하였다.
아들의 죽음을 보고 있는 주인공은 영화에서 가장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인데 쇼트가 분절되어 관객의 감정이입을 최대한 차단하였다.
이로 인해 글래스의 복수극을 보았지만 함께 슬퍼하거나 분노하거나,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못 하도록 관객을 철저하게 방관자로 만들었다.
관객은 자연 속에 존재하지 않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되어서 글래스의 여정을 그저 바라만 보게 만들었다.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의 위치가 어중간하고, 감독의 의도도 대자연 속에 묻혀 잘 드러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나, 그마저도 감독이 의도한 바로 해석된다.
2. 로트만의 영화기호학
삶과 죽음, 그 일련의 사건들은 항상 그랬듯 어딘가에서 어딘가로 흘러갈 뿐이다. 반복적으로 묘사되는 장면이 있는데 인간의 무언가가 자연 속으로 흩날려 사라지는 장면이다. 이는 스쳐지나가는 장면이 아니라 카메라에 의도를 담아 오래도록 잡아내었다. 초반부 원주민과의 전투에서 연기가 하늘로 퍼져 나가는 장면, 피츠제럴드의 담배 연기가 퍼져 나가는 장면, 모닥불꽃이 어둠 속으로 퍼져 사라지는 장면, 피가 강물로 퍼져 사라지는 장면이 이에 해당한다.
감독은 인간과 문명의 존재를 자연 앞에서는 그저 흩날려 사라지는 것으로 묘사하였다.
참고 자료
엑세니악(2015. 12. 0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한을 풀어줄,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2차 예고편. 영화가 만드는 세상, 엑세니움. (존 피츠제럴드 役)
http://blog.naver.com/gangaji1104/220556543438
정건희(2016. 01. 10.). 레버넌트’,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 3관왕. 국민뉴스. (휴 글래스 役)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242730&code=61131111&sid1=int
홍상우(2013). 세계영화기행. 경상대학교 출판부.
홍상우(2007). 로트만의 영화기호학 이론을 통한 에이젠슈테인 영화 분석 : 영화 「이반대제」를 중심으로. 세계문학비교연구. 19, 163-180.
홍상우(2007). 문화 : 몽타쥬와 쇼트의 미학에서 내적 독백의 미학으로 : 에이젠슈테인과 타르코프스키 비교 연구. 한국노어노문학회, 19(1). 41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