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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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24일, 25일. 3일 간의 일정으로 나는 과에서 진행하는 춘계 정기학술답사를 다녀왔다. 백제의 유적지를 다녀왔으며, 서산, 공주, 부여, 익산, 군산 등의 지역을 다녀왔다. 3일 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굉장히 많은 유적지를 돌아다녔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
첫날은 서산의 유적지, 공주의 유적지에 갔다. 11시에 서산에 도착하여 처음 방문한곳은 서산마애삼존불 이었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은 국보 제 84호로, 이는 일반적인 삼존불 형식을 따르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이고 있는 유적이었다. 좌우의 보살상이 하나는 반가사유상, 하나는 입상의 형태로, 개인적으로 불교집안인 나로서는 처음 보는 불상의 형태여서 꽤나 느낌이 새로웠다. 그 다음은 송산리 고분군을 방문한 뒤,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했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역시 책에서나 보던 무령왕릉실 이었다. 벽돌무덤 양식은 생각보다 느낌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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