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의 도시발달 역사

소개글

베네치아의 도시발달 역사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 론
1-1. 들어가며

2. 본 론
2-1. 베네치아의 성립과 정치체제 : 베네치아의 성립, 공화정과 길드, 공화정의 변질과 그 이유
2-2. 베네치아의 도시건설 : 말뚝과 돌로 만든 운하의 도시, 르네상스 그리고 건축

3. 결 론
3-1.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 론
1-1. 들어가며
흔히 ‘물의 도시, 베니스’라고 일컬어지는 베네치아는 오늘날 결코 생소한 도시가 아니다. 현대인에게는 베니스 카니발, 베니스 비엔날레, 베니스 영화제 등으로 익숙한 지명이지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오셀로>, 토마스 만의 <베니스에서의 죽음>과 같은 걸출한 문학작품의 배경이 됨은 물론, 괴테와 헤밍웨이가 그리워 한 문학의 도시이며, <사계>의 작곡가인 안토니오 비발디가 태어난 음악의 도시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베네치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라고만 인지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베네치아라는 말만 떠올려도 곤돌라, 가면, 카니발, 성 마르코 성당, 카사노바, 바다 위에 세워진 수상도시, 오존층 파괴로 인해 매년 존립의 위험을 받는 도시 등등 그와 관련된 화두가 줄줄 새어나오면서도, 정작 역사적인 잣대를 들이대어 접근하면 ‘이탈리아?’ 혹은 ‘로마?’ 같은 반응만 되돌아오게 되고 만다.
서 로마 제국의 멸망과 함께 시작된 베네치아의 역사는 사실상 이탈리아와는 다소 상이한 독립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비록 나폴레옹에 의해 점령당하여 이탈리아령에 복속되긴 했지만, 베네치아는 공화국이 성립되었던 8세기부터 1797년 점령 전까지 약 1200년 동안이나 자치도시로써 독립된 공화정을 유지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성기인 15세기에 이르면 키프로스와 에게 해의 여러 섬들을 복속하고, 달마티아와 알바니아 연안에 일종의 속국을 만들기도 했다. 당대의 베네치아는 비록 표면적으로는 자치도시라는 형태였지만, 사실상 이미 하나의 독립국가라고 보아도 무방했다. 위치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이탈리아 반도의 한 도시에 그치지 않고 독립적인 세력을 결성하였던 것이다.
베네치아가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그것은 중세 유럽의 경제와 무역은 베네치아를 제외하고는 논할 수 없다는 점에 있다.

참고 자료

패트리샤 포르티니 브라운, 2001, 『베네치아의 르네상스』
이동수, 2010, 『르네상스기 이태리 도시국가의 정부 : 자유와 법치의 공화정』
한성철, 2000, 『1200년 공화국의 영광 베네치아 : 通史的인 접근』
시오노 나나미, 2004, 『바다의 도시 이야기-베네치아 공화국 1천년의 메시지』
하지영, 2006, 『‘물의 도시’의 공간 구성적 특성에 관한 연구 : 중국 소주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도시 공간 구성과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