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의 4단7정 논쟁
- 최초 등록일
- 2016.06.27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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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발제문은 조선 시대 최대의 철학 논쟁이었던 4대 7정론을 정리한 내용이다. 참고 서적은 ‘이야기 한국철학 1부(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풀빛 펴냄, 1996)’이다. 과연 이황(1501-1570)과 기대승(1527-1572)의 주장은 구체적으로 무엇이었으며, 대립점은 어느 부분이었을까?
목차
1. 성리학에서의 4단과 7정
2. 4단 7정 그리고 리(理)와 기(氣)
3. 조선 최대 철학 논쟁의 시작: 기대승의 반론
4. 리와 기를 분리시키려는 이황의 주장
5. 이황이 끝까지 4단과 7정을 구분하려 했던 이유
본문내용
5. 이황이 끝까지 4단과 7정을 구분하려 했던 이유
이황과 기대승 모두 4단과 7정이 모두 정이라는 점에서는 의견을 같이 하였지만, 기대승은 나누지 말자는 입장이었고, 이황은 나누자는 의견을 버리지 않았다. 이황은 리와 기가 같이 있다고 해서 그 둘을 구분하지 않으면 결국 인간의 순순한 마음과 욕심이 섞인 마음을 하나로 보아 군자와 소인을 구분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이황의 도덕 이상주의는 사화 속에서 그의 형을 잃고 그 역시 지방으로 귀향하여 살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삶과 연관되는 것이 아닐까? 그는 훈구파 정치 권력의 피바람 속에서 옳은 것을 지키려다 목숨을 잃은 선비들과 그와는 반대로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몰아냈던 선비들의 차이를 철학적으로 설명하려 했던 것이다. 이황은 양심적 지식인들이었던 사림파의 맥을 이은 학자로서, 그의 철학 속에는 사림들의 삶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들어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이야기 한국철학 1부(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풀빛 펴냄,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