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새로운 미래, 청두

소개글

중국의 미래, 청두(성도)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청두(成都)
Ⅱ. 청두(成都)의 명소
Ⅲ. 청두(成都)의 음식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청두(成都)
▶들어가며
중국은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여행지가 되었다. 정치적으로는 아직 우리와 코드가 다르지만 가까운 이웃나라이고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산수가 있어 편하게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도시를 선정하던 중, 2009년에 봤던 영화 한 편이 떠올랐다. 정우성과 중국 여배우 가오위안위안(高圓圓)이 주연한 ‘호우시절’이란 영화는 중국의 쓰촨성(四川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마침 ‘비정상회담’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중국의 휴양지로 청두가 소개되었다.
(그림1) (그림2)
청두는 중화인민공화국 서남부 쓰촨성의 청사 소재지로, 서부 지역의 중심지이다. 특히 서부대개발 사업을 계기로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곳이다. 2011년에 중앙정부는 2030년까지 추가 인구 600만 명 수용을 목표로 상하이와 톈진을 잇는 국가급 프로젝트를 인가했다. 최첨단 산업도시로의 변신이 그 목표이며 산업, 상업, 거주에 적합한 국제화된 미래도시를 지향한다. 최근 중국에서는 서삼각 경제권이 화두인데 청두, 충칭, 시안 3대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한 경제권역을 말한다. 그 중 청두는 중국의 서부대개발 정책의 핵심엔진이다. 서부대 개발과 신형도시화가 겹치는 청두에서 여러 한국 기업들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일찌감치 쓰촨 현대법인을 설립하였고, 롯데는 선양에 이어 제2의 롯데타운을 계획했다. ▶역사
고대에는 청두 근교 삼성퇴(기원전 4800년 ~ 기원전 3100년)에서 청동기 문화가 융성했다. 청두는 지금도 ‘촉경(蜀京)’이라는 비공식적 명칭이 사용되는데, 이는 청두가 삼국시대 촉나라의 수도였기 때문이다. 기원전 4세기 초, 촉나라의 왕이 수도를 현 청두 위치로 옮겼다. 옛 주나라의 태왕이 수도를 옮기면서 마을이 되는데 1년, 도읍이 되는데 2년이 걸렸다는 기록에 감명을 받아 새 수도를 ‘도읍을 이룩하다’라는 뜻의 성도(成都)로 정했다. 기원전 316년 진(秦)나라가 고촉을 정복한 후 진의 한 장군에 의해 도읍이 새로 세워져 오늘날의 청두로 이어져왔다. 한나라 때는 익주(益州)로 개칭되기도 했다. 기원전 250년경, 진나라 촉군 태수 이빙(李?)은 청두 서쪽을 흐르는 민장강에 도강언(都江堰)을 건설했다.

참고 자료

신경진, 『고찰명 : 중국 도시 이야기』, 문학동네, 2013년.
정보상, 『중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상상출판,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