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교사' 에 대한 독서 서평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6.07.01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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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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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를 배우는 것은, 나 자신의 뿌리를 공고히 하여 미혹되지 않는 정신적 토대를 삼기 위함이며, 과거의 일에 비추어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처 방식을 배우는 것에 있다.
반만년의 역사 속에서 옥좌에 앉은 수많은 이들 중, 훌륭한 성품과 빼어난 능력으로 만인의 모범이 될 만한 임금이 어찌 열 손가락으로 다 헤아릴 수 있으랴. 그분들의 눈부신 업적이야 더 말할 것이 있으랴!
허나 이 세상에 빛이 있다면 어둠이 있는 법. 빛이 강렬하면 강렬할수록, 그 아래에 드리우는 그림자는 더 짙고 더 크듯이 광대한 역사 속에서 오점으로 일그러진 암군 또한 존재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나는 나 자신이 정말 보잘것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안다. 게으르고, 멍청하며, 겁이 많고, 보수적이기까지 한 내가, 찬연한 빛으로 기억되는 성군들을 닮기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는 것도 안다.
그렇기에 성군과 명군의 일화나 혹은 업적을 보고 본받으려 하는 것 보다는, 그분들의 반대편에서 지탄받는 암군들을 보고 닮지 않으려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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