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통일이 된다면?

목차

1. 글을 쓰게 된 사회적배경
2. 화합에 걸림돌들이 되고 있는 문제제기
3. 과거의 극복과 역사의 다양성 인정

본문내용

1. 글을 쓰게 된 사회적배경
21세기는 변화가 너무 빠른 시대를 맞고 있다. 변천 다양하였던 20세기를 어제처럼 보내고 21세기의 문턱을 넘어 10여년, 한반도에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의 물결이 빠르게 밀려오고 있다.
60여년의 분단 속에 통일이 조금씩, 그리고 조용히 다가오고 있다. 탈북자들에게 있어서 어제 날에 영원히 살 것만 같았던 김일성의 사망도 보았고, 기아라는 고난의 행군도 겪으면서 김정일을 욕하며 국경을 탈출하여 오늘까지 오면서 그가 죽는 모습도 보아왔다.
물론 3대 세습에 의한 김정은의 통치에서도 그리 달라질 건 없다는 것이 탈북자들이나 북한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의 시각이 그러하다. 그러나 통일만은 오매불망 기다리는 숙원이기도 하다. 북한이탈부민이 3만명 시대가 도래하는 이 시점,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생각은 조금 씩 다르다. 미래에서 온 통일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고, 나라세금을 축내는 귀찮은 존재라고도 말한다.
현재 한국에 유입된 중국조선족들은 50여만, 탈북자들은 겨우 3만에 이르는 시대여서 남한의 국민들은 많은 경우 말이 어눌하면 중국조선족인가고 묻지 혹 새터민이세요 라고 묻지는 않는다. 이렇게 인식제고가 낮은 수준인데 60여 년 동안 반공멸시하고, 반자본주의를 부르짖던 분단민족이 남한에 의한 통일이 실현되면 과연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 까

위에 표에서 보다시피 현재 한국에 입국한 새터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그 연령대와 학력정도도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직업이 없이 생업에만 전념하다가 남한 사회에 뛰어들어서 적응하기 어려워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사회현상만 야기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이 화합되는데 문제가 되고 있다.
남북주민화합을 이야기 하자면 동서독통일문제를 비교하면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1989년 11월 9일 동서독간의 자유왕래가 공포된 것이 계기가 되어 무너진 베를린 장벽, 물리적 장벽은 사라졌다.

참고 자료

“통일 이후 동서독 주민들의 갈등과 사회통합”. 연구자 김해순 -통일부 통일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