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점을 통한 소설 교육, 시점 바꾸기, 동백꽃, 사랑손님과 어머니, 소나기, 꺼삐딴리

목차

Ⅰ. 서론
1. 문제제기
2. 연구목적
3. 연구방법

Ⅱ. 소설 속의 서술자와 시점
1. 소설 속의 서술자는 누구인가
2. 시점과 거리
3. 1인칭 주인공 시점 - 김유정의 「동백꽃」을 중심으로
4. 1인칭 관찰자 시점 - 주요섭의 「사랑 손님과 어머니」를 중심으로
5. 3인칭 관찰자 시점 - 황순원의 「소나기」를 중심으로
6. 전지적 작가 시점 - 전광용의 「꺼삐딴 리」를 중심으로

Ⅲ. 시점 바꾸어 보기
1. 황순원의 「소나기」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2. 주요섭의 「사랑 손님과 어머니」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3. 시점을 통한 소설 해석 교육 - 김유정의 「동백꽃」

Ⅳ. 결론

본문내용

1. 문제제기

소설 속의 서술자는 소설 이해의 기본이 된다. 어떤 서술자가 바라보느냐에 따라 작품의 분위기나 인물의 성격, 주제 전달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술자에 따른 시점 교육이 소설교육의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서술자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는 것은 않는다. 작품 전체를 음미하며, 살펴 볼 기회가 적으며,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소설의 일부만을 발췌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서술자와 시점에 관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조건 암기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게 된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소설을 가르칠 때, ‘작품 속 말하는 이’의 특성을 작품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개념을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수업 시간의 제약 때문에 학생들이 문학 용어의 개념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설의 경우 내용이 길기 때문에 작품을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사는 꼭 필요한 내용을 간략하고 알기 쉽게 학생들에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읽기 과제를 미리 제시함으로써 수업의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시점 이론으로 브룩스와 워렌의 이론이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현행 문학 교과서에는 이 이론을 기본 개념으로 수록하고 있다. 교실에서는 네 가지 시점 체계에 맞추어 분류해 놓은 작품들을 배우고 있다. <표 1>에는 현행 13종 교과서에 나타난 시점에 대한 분류와 학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표 1>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과서에도 다루는 작품들 또한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는 제대로 된 시점 이론을 학습할 기회가 적다.

2. 연구목적

이 논문의 연구목적은 작품 속에 작품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고 말하는 이가 누구인지에 따라 작품의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읽었을 때 작품을 이끌어가는 말하는 이를 이해하면서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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