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정유정의 소설 [종의 기원] - 거대한 ‘종의 기원’은 대체 어디에? (독서토론, 독서세미나, 서평, 사이코패스)

소개글

[독서감상문]
종의 기원
저자 정유정
제목 : 거대한 ‘종의 기원’은 대체 어디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유정 작가의 이전 작품인 <7년의 밤>이나 <28>에서처럼 악인을 다루고 있지만, 악인을 보는 접근법이 다르다. 악인 그 자체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숱하게 악인에 대해 써왔지만 악인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이제야 푼 것 같다. 악인이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에 대한 논쟁은 우리에게 익숙한 성악설이냐, 성선설이냐의 논쟁을 떠올리게 한다. 공감능력이 없는 사이코패스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는 소시오패스 등 현실 세계의 악인은 날로 진화하고 있다. 우린 보통 그들의 성장배경에 주목한다. 그들이 왜 그렇게까지 밖에 할 수 없었나에 고민한다. 악인이 후천적으로 탄생한다고 해도 여전히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후천적으로 악인이 될 것이었다면 어차피 악인의 유전자를 갖고 있던 것 아닌가? 다만 성장배경에 따라 표면으로 나온 시기가 달라진 것뿐이지 않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