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 엄마의 ‘실종’이 가져다 준 희망의 메시지 - 독후감. 독서감상문, 독서토론, 독서 세미나

소개글

[독서감상문, 독후감, 독서토론]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 엄마의 ‘실종’이 가져다 준 희망의 메시지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소설을 읽는 내내 가족들의 뒤늦은 후회에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또한 많은 부분이 공감되었고 나의 엄마와 가족이 생각났다. 아이러니하게도 한편으론 엄마가 돌아 가신게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엄마를 찾게 되면 예전보다 더 잘 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즉, 엄마의 ‘죽음’이 아닌 엄마의 ‘실종’으로 시작했던 작가의 의도는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희망의 메시지였음을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깨닫게 되었다. 즉, 이 소설은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인 충격적인 첫 문장을 시작하며 엄마의 실종을 내게 알렸다. 또한 이 첫 문장은 ‘과연 엄마를 찾았을까’ 라는 궁금증으로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게 만들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꽤 간단한 만큼 서사적인 줄거리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았다. 엄마를 찾아 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자식들과 남편의 감정과 생각들이 이 소설에서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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