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구원론적의미(교의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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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수의 죽음은 부활 이후의 초창기 전승층에서 이미 ‘우리를 위한’ 그리고 ‘많은 이들을 위한’ 구원의 죽음, 속죄의 죽음으로 해석 되었다. 그리스도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이다. 구속을 위한 예수님의 죽음은 특히 고통 받는 종에 대한 예언을 성취한다. 이러한 예수의 죽음은 하느님의 구원 계획의 신비에 속하는 일이었다. 당신 아들을 죄 때문에 타락하고 죽을 수밖에 없게 된 인간의 신분으로 보내심으로써 모든 인간들을 구원하고자 하신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죄 때문에 당신 아들을 넘겨주심으로써 당신 계획이 우리의 어떤 공로보다도 앞서 존재하는 관대한 사랑의 계획이라는 것을 나타내신다. 이러한 구원의 신비 안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 때문에 당신 자신을 속죄 성부께 바치신다. 즉 그리스도의 전 생애가 성부께 드리는 제물인 것이다. 이렇게 예수는 “세상의 죄를 치워 없애시는 어린양” 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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