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의 방위와 상·하석 기준

목차

Ⅰ. 예절의 방위(方位)
1. 예절의 동서남북(東西南北)
2. 예절의 방위와 특례

Ⅱ. 상․하석(上․下席)의 기준
1. 방위의 기준
2. 상석의 기준
3. 위계 질서(位階秩序)
4. 좌석 배치(座席配置)의 실제

본문내용

Ⅰ. 예절의 방위(方位)
1. 예절의 동서남북(東西南北)
예절에서는 상하석의 방향을 전후좌우(前後左右)라 하지 않고, 동서남북(東西南北)이라 한다. 이것은 자연의 동서남북과는 관계없이 예절을 갖추어야 하는 장소에서 북쪽을 상석(上席)으로 하여 남쪽을 바라보게 하고, 상석을 기준으로 좌(左)가 동쪽, 우(右)가 서쪽이 되게 한다. 그 이유는 상석에 웃어른이 앉아야 하는데, 언제든지 웃어른은 남향해 앉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가. 제의에서는 신위를 모신 곳이 북쪽이고,
나. 혼인 예식에서는 주례가 있는 곳이 북쪽이며,
다. 사무실에서는 제일 상급자가 있는 곳이 북쪽이고,
라. 교실에서는 선생님이 계신 곳이 북쪽이며,
마. 행사장에서는 단상이 북쪽이고,
바. 묘지에서는 그 묘지가 어느 방향으로 있든지 북쪽에서 남향한 것이며,
사. 모든 건물(특히 사당)은 어느 쪽을 향했든 북쪽에서 남향한 것으로 보아 동서남북을 정한다.

2. 예절의 방위와 특례
일반적으로 예절의 방위는 동서남북으로 하는데, 단 몇 가지 특례가 있다.

가. 특정인을 기준으로 말할 때는 ‘누구의 왼쪽, 누구의 오른쪽’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 왜냐 하면 그렇게 해야 혼동될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주인의 왼쪽, 또는 오른쪽 등)
나. 특정인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그냥 전후나 좌우라고 말할 때는 웃어른, 즉 상석의 전후와 좌우를 의미한다.(左右則尊長之左右)
다. 남좌여우(男左女右)는 곧, 남동여서(男東女西)
남좌여우(男左女右)란 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이란 말이다. 혼자서 하는 공수는 자기를 기준으로 하여 자기 자신이 상석이 된다. 따라서 자기의 왼쪽이 동쪽이고, 오른쪽이 서쪽이 된다. 그러나 남녀가 함께 의식을 하거나, 여러 사람이 함께 예절을 행할 때는 예절의 동서남북에 따라야 한다.

Ⅱ. 상․하석(上․下席)의 기준
1. 방위의 기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할 때나 예절 행사를 할 때는 위계에 맞게 상·하석을 찾아서 위치를 정하고, 좌석을 정해야 한다.

참고 자료

생활예절과 관혼상제 생활예절교실 저 | 사사연
실천 생활예절 김득중 저 | 중화서원
실천예절개론 김득중 저 | 교문사
예절편람 (생활속의 예절중심) 장종의 저 | 우신출판사
우리 예절 바로 알기 윤여빈 저 | 느티나무